오산대학교 총장 정영선과(왼쪽) 곽상욱 오산시장이 대학일자리센터 협약식에 서명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9일 오산시청에서 오산대학교와 대학일자리센터 협약식을 체결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되어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 활성화와 청년취업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협력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대학생 및 지역 내 모든 청년들에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취업인프라 구축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직장체험, 인턴 등 청년 고용사업을 연계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기간이 5년인 국비 보조사업으로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산시가 2천만원을 지원하게 되고 사업시행 2년 경과 후 평가결과에 따라 나머지 3년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오산대학교에 설치되는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한신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관내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를 통해 청년고용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 한신대학일자리센터가 개소한데 이어 이번 오산대학 일자리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어려운 시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서비스 강화와 지역 내 청년 실업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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