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18년도 사업지구인 '진안읍 활인동지구·부귀면 거석1,2지구' 1434필지 100만4132㎡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접수를 완료하고 지난달 9일 전라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받았다.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군은 지난달 27일 드론 촬영을 마쳤으며, 이달 중 자료를 납품받아 다음달부터는 해당 영상을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와 현장조사 및 정밀 재조사측량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 영상자료를 활용하면 토지이용 상황과 건축물 현황 등의 분석 조사 및 경계결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부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하는 등 토지소유자 간 경계결정을 협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스마트한 지적 구축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문의는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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