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사업비 2억 6000만원을 투입, 관내 39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주거급여(이하 수선유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급자 가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수선유지사업의 지원 대상과 규모(전년 대비 8% 인상) 등을 정했다.

수선유지사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3%이하(4인 가구, 194만원)의 자가주택 소유자로, 무주군은 LH공사의 주택노후도 점수의 우선순위 선정에 따라 경(가구당 378만원)·중(가구당 702만원)·대(가구당 1026만원)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급자가 장애인일 경우에는 주거약자 주택에 대한 편의시설 명목으로 38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최영길 민원봉사과 건축 담당은 “취약계층의 주거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63가구에 2억 8000만원을 지원해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주방 및 욕실개량, 도배 및 창호교체 등을 추진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택 수선을 완료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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