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10일 오전 7시 경기 광명시 철산도서관 6층 강당에서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은 북한 문제 전문가인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학 교수를 초청해 조찬 포럼을 진행 했다.

김근식 교수는 한반도의 명운을 가를 남북정상회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북핵 해법 및 그 이후 한반도 통일 전망과 경제 협력에 대해 강의를 했다.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학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김 교수는 “남북통일은 대박일 수 있다. 그러나 남북통일 이후를 생각해야 한다. 준비되지 못한 통일은 내전과 갈등이 심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통일이 대박이 되려면 북한경제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경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남한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높인 다음 북한 내부의 정치적인 흐름을 친남으로 제고 해 평화적인 흡수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박승봉 기자)

조찬 포럼에는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김경표, 박승원, 문영희 광명시장 예비후보, 이주희, 오희령, 이일규 광명시의원 예비후보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해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 했다.

한편 김근식 교수는 현 국민공감포럼 대표이자 전 국민의당 통일위원장, 일본 게이오대학교 방문교수, 외교부 자문위원, 경실련통일협회 운영위원장, 통일부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통일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 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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