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가 지난 7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공원에서 2018년 첫 ‘경주시민 사랑 나눔 벼룩장터’를 개장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7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공원에서 2018년 첫 ‘경주시민 사랑 나눔 벼룩장터’를 개장했다.

이 날 벼룩장터에는 1000여명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가정에서 손수 만든 제품이나 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교환하고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로 성황을 이뤘다.

벼룩장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5월 벼룩장터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개최하지 않고 선거가 있는 6월에는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한편 시민들과 참여자들의 자율기부금도 연간 1백만원을 육박하는 등 매년 연말 이웃돕기에 전액 사용되며, 나눔과 배려, 봉사의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과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사람 냄새가 나는 벼룩장터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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