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경기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열린 ‘평택교육톡톡, 광장에서 놀자’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명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오후 경기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열린 평택교육톡톡 광장에서 놀자 행사에 참석해 미래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문제를 푸는 능력보다 문제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해갈 것이다. 사람들이 하던 대부분의 일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오후 경기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열린 ‘평택교육톡톡, 광장에서 놀자’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은 청년 학생들과 기념촬영. (명캠프)

그는 “그런 시대에 인간이 할 일은 기계가 하지 못하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일들이다”라며 “사람들과 교감하고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게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예비후보가 “문제 만드는 능력”을 강조한 것도 주어진 틀에 갇힌 획일적 사고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오후 경기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열린 ‘평택교육톡톡, 광장에서 놀자’ 행사에 참석했다. (명캠프)

이 예비후보는 또 “인생의 마지막만 행복하면 무엇하나 그 과정도 행복해야 한다”며 “공부라는 인생의 한 과정도 즐거워야 해서 여기 모인 교육관계자들과 학부모, 학생, 정치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와 2 .1 지속 가능 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백여 명의 학생과 교육관계자 등이 모여 청소년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 예비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도 함께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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