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예술단(단장 한준수 부시장)은 올해 20회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스쿨콘서트', '셰어콘서트'로 나눠져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과 공연장 관람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기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음악으로 교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스쿨콘서트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소규모 고품격 공연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해설과 편곡을 통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트럼펫, 호른, 타악기 등 악기체험 시간을 가져 클래식과 친근해질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에 대한 맞춤공연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지난 달 26일 벧엘요양원 방문을 시작으로, 4월 4일 구암초교 공연을 비롯해 올해는 군산 OCI, 공군부대 및 16개 학교 등 총 20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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