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6일 시 공무원, 자생단체 및 환경미화원 등 3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전역에 대한 새봄맞이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비는 고군산 연결도로 완전 개통 이후 첫 번째 봄을 맞이해 날로 증가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됐다.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고군산 도서지역 마을 쓰레기 및 해안가에 밀려 온 부유쓰레기 10톤, 겨우내 산업단지 공터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 20톤, 비응항 및 박물관 일원의 쓰레기 5톤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쓰레기 35톤을 일제 수거해 도심환경을 말끔히 정비했다.

진희병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군산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환경정비에 적극 동참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를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내일원의 취약지역을 집중 청소구역으로 선정해 쓰레기 일제점검 및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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