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창 예비후보 (김한창 예비후보)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김한창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주민 시정 의무참여제’ 등 5대 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각각 정치분야, 경제분야, 교육분야, 문화분야, 복지분야에 한 가지씩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정치분야로 ‘주민 시정 의무참여제’로 일종의 미국식 배심원제를 도입해 시민들이 시정을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감시하는 정책을 도입한다고 약속했다.

‘주민 시정 의무참여제’는 생업 시간을 들여서 참여하는 만큼 개인적 참여비용은 생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충분하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전제했다.

또 컴퓨터 난수시스템으로 무작위로 선출된 시민이 시예산이 크게 들어가는 정책이나 시민들이 알기를 원하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주요 시 정책에 대해 배심원제도처럼 시정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경제분야 핵심공약으로 일명 ‘목포 장보고 프로젝트’라 명명한 청장년층의 중국 및 동남아 무역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수산물을 중국과 동남아에 지역의 청장년층이 주축이 된 무역인프라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밝혔다.

또 김한창 후보는 교육분야 핵심공약으로 목포교육 고민포털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중국 및 동남아 언어 특성화 교육을 지향하여 중국어 및 동남아 언어 학습센터 및 온라인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문화관광분야 핵심공약으로 강강수월래가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되었던 것처럼 ‘향토예술인 처우개선 및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관광정책으로 ‘아시아 인크레이브(asia enclave)’ 정책을 추진해서 목포가 아시아의 심장으로 아시아의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복지보육 분야의 핵심공약으로 ‘보육협동조합 즉각지원제’와 ‘어르신 봉양 협동조합 우선지원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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