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재만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동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어린이집 영유아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동 건강주치의제’와 ‘아동 치과 주치의제’를 도입해 건강한 군산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우리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이 아플 때만 병원에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잘 자라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의료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의 소아청소년과와 정신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과 협약을 맺어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1년에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진료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저출산이 국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지역사회가 다자녀 가정의 육아부담과 비용을 덜어주면서, 다둥이 가정의 막둥이를 함께 키우고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출산장려금의 확대 지원뿐만 아니라 다둥이를 함께 양육하고 다둥이 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다둥이 부모의 이야기에 지역이 공감하는 방안으로 다둥이 가족과 지역기업이 자매결연을 맺어 양육비를 후원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다둥이 가족 축제, 다둥이 장학사업, 다둥이 가정 할인혜택, 다둥이 양육수당지급, 주택·교통비 지원 등을 구체화해 출산이 부담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날 발표한 아동복지공약에는 △아동 건강주치의제 도입 △아동 치과 주치의제 도입 △다둥이 가정 우대 지원 및 시책 발굴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지원 △24시간 달빛어린이병원 설치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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