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5일 자신의 공약인 ‘자연을 품은 쾌적한 환경 조성’과 관련해 ‘금호강 강창교 하류 둔치 개발’ 과 ‘와룡산 산림휴양공간 조성’을 약속했다.

금호강 강창교 하류 구간은 삼성명가, 삼성한국형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중학교 및 대학교 등 인구 밀집 지역으로 지역주민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란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 조깅 및 자전거 이용 외 지역주민의 생활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시설이 전무한 상태다.

이 후보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친수시설 설치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지역이 친수지구로 변경되면 레저, 휴식 공간 등 지역의 명품 힐링 장소로 가꿔 나가 주민 건강과 함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고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복원지구로 지정된 금호강 강창교 하류구간을 친수지구로 변경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 협의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자연 친화적인 친수시설(운동 및 여가·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와룡산 산림휴양공간 조성과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성서 지역을 대표하는 와룡산 하단부를 연결, 지역의 생태, 역사·문화에 지역에 전해지는 스토리를 더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걸을 수 있는 3km 구간의 와룡산 자락길과 산지형 공원인 배실, 불미골, 선원공원 일대를 ‘와룡산 일원 공원 생태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보행성, 편리성, 안전성 3박자를 두루 갖춘 와룡산 자락길을 조성해 도심 속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숲 속 힐링 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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