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대학교 총장에 취임하기 전 사회학과 평교수로 활동할 때 진보 성향의 사회학자로 분류됐다”
홍덕률(60) 전 대구대학교 총장이 5일 오후, 김광석거리 맞은편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닥터 홍, 행복교육 상담카페’에서 대구시교육감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을 책임져야하는 ceo가 된 이후부터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입장에서 교육현장에는 진보와 보수로 편가를 수 없다”면서 “진보와 보수로 나누는 것은 관성적 분류에 지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13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닌 정치인(강은희 예비후보)과 교육자(홍덕률·김사열 예비후보)의 대결이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신성한 교육 현장만큼은 정치와 정파적 싸움에 의해 오염되거나 휘둘려서는 안 된다”며, “진보·보수의 진영논리를 넘어 오로지 ‘학생의 미래를 밝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육자의 사명’으로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임용고시, 9급교육행정직 시험 인문학 소양 평가 시행 지속여부 질문에 홍 후보는 “인문학 소양평가 시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인문학 소양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홍 후보는 “대구교육에 무상급식 점진적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학생이 행복한 학교’, ‘선생님이 존경받는 대구’, ‘학부모가 사랑하는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 ‘교육으로 다시 서는 대구’, ‘대구교육의 변화와 혁신’ 등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홍 후보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와 1988년 3월,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경북 경산과 대구에서 30년을 거주하며 교육 현장을 지켰다.
2009년부터 2018년 3월까지 대구대학교 제10대, 11대 총장을 연임했고, 2014년부터 제4대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을 겸임해 왔다.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 중앙정부의 정책 자문과 경북행복재단 이사장, 대구·경북장애인고용대책위원회위원장 등 지역사회 공익지원 활동도 다양하게 펼쳐 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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