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근홍 소방사(왼쪽)을 비롯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화제의 주인공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소방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임국빈)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월피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교 김혜현, 소방사 곽근홍, 사회복무요원 김무섭, 동남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 장애진 학생 등이다.

지난 2일 안산시 성포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씨(57.여)가 주방 내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이 일하는 종업원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바 환자는 의식이 없고 체인 스톡스 호흡 및 경동맥이 촉지 되지 않는 상황으로 긴급환자임을 직감하고 평소에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 차분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한도병원 응급실 내원 후 인하대학교 병원으로 재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입원해 오다가 오늘 일반 병동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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