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양평촌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8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정기열 경기도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4일 안양평촌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8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하는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 평촌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자동차 정비 등 57개 직종 선수 82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4일 안양평촌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8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 후 정기열 경기도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특히 도가 4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7개 종목과 경기도 육성 분야인 빅데이터, 지능형로봇, 드론 등 미래 직종분야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의 참가자가 출전하며 미래세대의 관심 분야와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824명의 선수들과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술명장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4일 안양평촌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8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 후 정기열 경기도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어 “경기도는 지난해 20번째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기술명장의 산실”이라며 “기술명장양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회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내빈과 출전선수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6일 동안 진행되는 대회의 입상자는 오는 10월 제53회 전라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21번째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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