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포시 마송5일장에서 김포소방서 관계자들이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3일 오후 2시에 김포시 마송5일장에서 청명·한식기간 맞아 산불 등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캠페인은 5일과 오는 6일 청명·한식을 맞이해 성묘객과 상춘객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등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화재발생률이 높은 건조한 봄철인 만큼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3일 김포시 마송5일장에서 김포소방서와 의용소방연합회 관계자들이 화재예방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또한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오는 7일 오전 9시까지를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지정해 651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차 등 50대의 장비를 동원해 문수산, 가현산 등 주요 등산로와 김포공원법인묘지 주변에 대한 소방력 전진 배치로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와 비상연락망 유지,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예방순찰 전개 등으로 화재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배명호 서장은 “청명과 한식을 전후한 시기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청명과 한식 기간 담뱃불이나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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