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진충 광명시평생교육사업소장(앞줄 가운데)과 위촉된 독서코칭 전문강사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3일 독서코칭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 54명을 대상으로 ‘독서코칭 전문 강사’ 위촉식 및 이미지 컨설팅 특강을 개최했다.

이는 도서관이 플랫폼이 돼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전문가로 양성하고 이들을 각 급 학교, 어린이집, 독서교육기관에 파견해 강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교육플랫폼 사업의 과정이다.

독서코칭 전문가 양성과정은 2016년부터 작년까지 배출한 ‘독서논술, 독서디베이트, 영어독서지도’ 기초 자격증 취득자 200여 명 중 60명을 선발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됐다. 이 과정을 이수한 총 54명이 이번에 독서코칭 전문 강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4월 셋째 주부터 광명시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유치원), 작은도서관, 5인 이상 시민독서모임 등 60개 기관에 파견돼 독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한 독서코칭 전문 강사는 “독서코칭 전문가 양성과정을 공부하며 제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며 “교육플랫폼 사업이 지속적으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설진충 광명시평생교육사업소장은 “독서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시민을 위한 문화 복지의 핵심이다”며 “시민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독서생태계를 조성하여 독서를 통해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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