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역 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양성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양성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농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인 지게차, 굴삭기, 로더 중 한 기종을 선택해 이론 6시간과 실습 6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으로 올해 참여한 농업인 30명 전원 100%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마산면 노성래 씨는 “그동안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에 대해 막연한 계획만 있었고 실천이 어려웠는데 군의 도움으로 접수에서 자격증 취득까지 큰 어려움 없이 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다”며 “농업인들의 안전 농작업 활동 도움이 되므로 주변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자격증 취득 농업인들이 농업현장 작업능력을 배양해 안전 농작업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및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굴삭기 등 장비 추가구입 운영을 통해 임대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성일 농업기계지원팀장은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으로 무면허 사고로 인한 형사적 책임을 방지하고 안전한 농작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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