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이 지난 2일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 동궁원에서는 지난 2일 경주 보문단지 내에 있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과 ‘입장권 상호 제휴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동궁원 식물원과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입장권 또는 영수증 제시고객에 한해 입장료 상호 할인가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동궁원 식물원의 입장료는 각 종류별 1000원씩 할인해 성인(19-64세) 3000원, 청소년(중, 고생) 2000원, 어린이(초등학생) 1000원 등 단체가로 적용한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또한 성인(19-64세) 1만1000원, 청소년(중, 고생) 8800원, 어린이(초등학생) 5500원 등 입장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구승회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회장은 “인류 산업의 꽃인 자동차와 신라천년 경주세계문화유산과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동궁원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홍보와 업무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영로 동궁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꽃들이 만발하고 새들이 지저귀는 동궁원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을,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에선 자동차의 역사적 전시를 통한 고전적 클래식함에서부터 현대적 세련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