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에서 3일부터 보건복지부 사업 공모로 선정된 초등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대호초등학교, 화성초등학교의 초등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진행되며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등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음식 먹기와 운동으로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양·식생활 체험교육은 아동이 다양하고 건강한 음식 먹기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미각체험과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활동을 제공한다.

놀이형 신체활동은 아동의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는 데에 효과적인 전통놀이, 협동놀이, 잡기놀이, 공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비만예방과 건강한 신체상 확립을 유도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전·후 비만도 및 건강습관 평가 후 비교분석 등을 통해 참여 효과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초등돌봄교실 아동들이 영양·식생활 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을 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 건강관리 예방사업을 지속 및 확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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