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호받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나림)는 31일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현장 일선에 있는 300여명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주비전대 대강당에서 성폭력예방과 장애인식개선, 개인정보보호의 3대 의무교육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한 양육환경과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육교직원들의 역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 △근로자인 보육교직원들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위반사례 및 개인정보 유출예방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에 이어 5월 17일과 19일에도 3대 의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나림 센터장은 “전주시 보육교직원을 위한 필수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되고 안전 또한 보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5년 3월부터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해 왔고, 지역사회의 육아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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