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 지역내, 외의 문화, 예술, 관광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영천의 대표적 문화마을인 화산면 가상리 ‘가래실문화마을’을 찾아 봄나들이에 나섰다.
가래실문화마을 운영위원회에서 문화마을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가래실문화마을 투어’는 그동안 축적되어 마을 곳곳에 녹아 들어있는 작품들을 살펴보고 마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영천 최초의 마을기업인 ‘가래실포장마차’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잔치국수와 식혜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농촌문화마을의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가래실문화마을 투어’는 2016년도부터 2년간 10여명의 청년작가들이 조성한 문화예술 창작공간의 시민공유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이 문화관광 거점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영천시는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널리 알려진 2011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인 ‘별별미술마을’을 3년에 걸쳐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가래실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년 차인 올해도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 작품을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 공간을 보강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