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특정시간대 수압이 약해지는 등 급수상태 불량으로 불편을 겪은 고지대 주민들을 위해 가압장을 설치한다.

31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아침과 저녁 등 수도사용량이 증가하는 특정기간 대 수압저하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색장동과 대성동, 추동마을 등 고지대 지역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7000만원을 투입해 가압장 설치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색장동과 대성동 고지대 지역의 40여 세대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가압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추동마을 내 노후 가압장 시설을 확장 이설해 마을에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도 수압이 낮아 불편을 겪는 고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과 일제조사 등을 통해 현황을 파악한 후 점진적으로 가압장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고지대지역 수압저하에 따른 출수불량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고지대지역 가압장 설치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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