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금지원 홍보물.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돕고자 올해 융자추천을 통한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제도는 중소기업이 원자재의 구매와 생산, 판매활동 등 기업의 운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이 필요할 때 정부에서 저금리로 지원하는 정책 자금이다.

시는 먼저 이번 달 중 361개 중소기업에 7억8000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 완료하고 오는 9월 중으로 500여개 중소기업에 14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744개 업체에 20억8000만원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급했다.

지원대상은 경주시 내 본사와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제조와 건설, 운수, 무역, 관광숙박, 폐기물 처리, 자동차정비업 등 12개 업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체가 해당된다.

이들에게는 매출 규모에 따라 융자한도 기업체당 일반업체 최고 3억원, 여성, 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으로 일시적 자금 압박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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