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훈식 포항시 환경녹지국장(오른쪽 두번째)이 산림청을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시민의 안전과 미래 희망을 전하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확보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30일 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산림청을 방문해 지난 해 11.15 지진 이후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포항 만들기’ 위한 사업에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날 해안방재숲 조성을 비롯해 물순환 관리형 도시숲 조성, 포항 산림문화관 건립,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5건에 국비 38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경상북도청를 방문해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종합운동장~뱃머리마을 도시숲 조성,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 등 2건의 사업에 61억원의 도비지원을 당부했다.

오훈식 환경녹지국장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끈기 있게 추진해 자연에서 신심을 치유하고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상북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녹색생태도시를 이루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직접 혜택을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주요사업 50건을 4년간 추진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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