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부주동 시민과의대화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갔다.

시는 민선6기 성과와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2018 시정보고회 및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해 3월 29일 부흥동을 끝으로 23개동 모두를 순회하며 마무리했다.

3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올해 대화는 격의없이 자유롭게 발언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는 시민의 궁금증에 대해서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세히 설명하는 등 이번 대화가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도록 노력했다.

올해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130여건으로 도로개설 확장 포장, 도시가스 공급지원, 주민쉼터 관리, 주차장 조성 등 인프라에 대한 것이 65건으로 가장 많았다.

버스승강장 교체, CCTV 설치, 경로당 시설 개보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건의됐다.

시는 접수한 건의사항 중 민생과 관련된 시급한 민원사항과 예산이 확보된 사업은 4월 중 즉시 처리하고 예산 미확보 사업은 추경에 반영해 올해 안으로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해상케이블카 등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함에 따라 비전 공유에 중점을 뒀다”면서 “건의사항에 대한 과정과 결과를 원활하게 피드백해 진정성있게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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