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 교통범죄수사팀은 난폭·보복운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남부서는 지난 18일 오전 6시10분경 포스코 대로에서 출근 시간에 통근버스를 대상으로 보복운전 한 혐의로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A씨(49)를 적발해 특수협박(7년이하 징역, 1000만원이하 벌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운전면허 행정처분(100일 정지)을 했다.

A씨는 아침 출근 시간에 회사 통근버스가 자신이 운행하고자 하는 차선을 양보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가 나 피해차량 운전자에게 겁을 주기로 마음먹고 피해차량을 추월한 이후 고의적으로 피해차량 앞에서 제동장치를 밟아 피해차량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다.

포항남부서 관계자는 “난폭․보복운전에 대해 112, 스마트국민제보(앱), 국민신문고, 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방문신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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