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흥)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부채감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지난해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개선 부분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아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평택도시공사는 부채비율이 지난 2015년 239%, 2016년 127%, 2017년은 90%로 2015년도 대비 149% 감소했으며 행정안전부 부채관리기준인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200%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인다.

부채 역시 지난 2015년 5432억원에서 2017년 3796억원으로 총 1636억원을 감축해 재정건전성도 크게 향상됐다.

또한 부채를 감축하면서도 당기순이익은 2015년 44억원, 2016년 77억원, 2017년 556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평택시 개발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도 높아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사업비절감, 예산집행의 엄격관리 등 내실있는 경영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업무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영개선 및 예산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의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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