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체리를 선정하고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에 돌입했다.

군은 체리 재배를 지역적응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역량 있는 선도농가 3명을 선정하고 올해 2640㎡면적에 체리하우스 재배 실증을 추진 중이다.

체리는 3년간 과일 연간 매출 비중이 2015년ㆍ16년 8위, 2017년 7위로 국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생산량이 적어 95%이상을 미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소비자 수입과일 선호도의 지속적인 증가로 국산 체리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우리 지역에서도 재배에 관심있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서영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지역의 새로운 소득 원동력이 될 체리의 육성 가능여부를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평가하고, 지역에 맞는 우수품종을 발굴해 농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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