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이 암환자를 위한 건강밥상과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과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영철)가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암 예방·치료·관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지난 21일 전남도와 함께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지역 암 통계 발표에 이어 암 예방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지난 22일 원내에서 암환자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과 암종별 정보제공, 1:1상담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암환자의 영양불량 방지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함을 알리고 다양한 식단과 건강밥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24일 간호사들이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등산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는 4월 7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나주시가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모(61)씨는 “병문안차 병원에 들렀다가 건강식단과 암 예방 프로그램을 접했다”며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를 알게 돼 향후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신 원장은 “지역 거점 암 특화병원으로서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절한 치료·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건강한 광주·전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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