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열린 경기 평택 농민회관 설계 최종보고회 회의.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추진한 농민회관 건립을 위한 설계 최종보고회가 27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농업인단체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택시 농민회관은 오성면 숙성리 100-1번지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다목적 대강당, 농촌테마관, 농업회의소, 2층은 도서관, 매점, 3층은 사무실 및 회의실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상현상(VR) 체험과 4차원(4D) 영상제공 세스템 등 최첨단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농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복합종합시설이다.

27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열린 경기 평택 농민회관 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은 평택시 농민회관 전경. (평택시)

보고회에 참석한 농업인단체, 시민들은 기와와 소나무가 한국적인 이미지와 어울린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농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 아이 맘 카페, 도서관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유익하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농민회관은 지난해 7월 설계를 착수해 농업인단체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설계 시 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

또 오는 5월 착공해 내년 4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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