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가 6.13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공모를 27일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에는 31개 시·군에 138명이 신청해 평균 4.45: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는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한 82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접수했다고 경기도당 측은 밝혔다.

지방의원은 지역구 경기도의원이 213명, 지역구 기초의원이 422명을 신청해 높은 경쟁률만큼 뜨거운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바로 후보자에 대한 심사에 착수해 이르면 4월 초 단수후보 지역과 경선 지역 등 첫 번째 공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은 기초단체장의 경우 권리당원 50%와 권리당원이 아닌 유권자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지며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권리당원경선 방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한편 지방의원 비례대표 선출은 4월 초 해당 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규에 따라 후보자 등록 20일 이전인 오는 5월 4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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