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7일 ‘제3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기초반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수료생 85명은 기초과정 10회 교육 중 80%이상을 이수한 교육생들로 1월부터 2개월 동안 가공·창업에 대한 기초능력을 쌓았다.

기초반에서는 ▲농산물가공의 이해 ▲가공센터 활용방법 ▲사업계획 수립 ▲우수 가공센터 현장견학 ▲인허가절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분야별로 교육생들이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생들에게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전문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전문반 과정에서는 가공·창업 현장관리, 관련법규, 마케팅 등 실무지식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보육교육은 가공과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을 지원해 농산물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과정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기째를 맞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과 교육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852㎡ 규모의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기술센터 부지 내에 구축하고 운영준비 중이며 가공장비를 활용해 농업인들이 지역농산물을 가공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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