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열고 오는 12월까지 총 5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3회 이상 배드민턴과 좌식배구, 볼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장애인 체육교실은 평창 패럴림픽을 계기로 촉발된 장애인체육의 진흥을 도모하고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1월 태안교육지원청 및 화동초등학교, 송암초등학교 등과 MOU를 체결해 체육시설을 확보했다.

생활체육교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태안군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결과는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년도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대비해 이번 생활체육교실에서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가 장애를 뛰어넘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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