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여론조사 결과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민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완공 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란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체전을 유치 할 경우 브랜드가치 및 관광산업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목포시의 관광객 유치 노력에 대해서도 비교적 긍적적인 답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남중앙신문이 한길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두 번째 ‘목포의 관광분야에 대한 정책욕구 및 시민의 생각’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해상케이블카의 경제활성화 기여정도’를 묻는 설문에 대해 ‘71.9%’가 ‘기여 할 것이다’고 응답했다.

전남중앙신문에 따르면 목포시민들은 3.24km의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가 완공 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으로는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이 71.9%(매우 기여할 것이다 28%, 조금 기여할 것이다 43.9%)로 나타났다.

이어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5.6%(별로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 22.6%, 전혀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 3%)로 나타났다. 잘모름과 무응답도 2.5%이다.

이어 2020년 전국체전을 목포시가 유치하면 목포시 브랜드 가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목포시민들은 ‘영향이 있을 것이다’ 75.5%(매우 영향이 있을 것이다 28.4%, 조금 영향이 있을 것이다 47.1%)라고 응답했다.

반면 22.6%는 ’영향이 없을 것이다‘(별로 영향이 없을 것이다 19.6%+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다 3%)라고 응답했다. 잘모름과 무응답도 1.9%로 조사됐다.

또 ‘목포시의 관광객 유치노력에 대한 평가’에 대해 목포시민들은 ‘목포시 관광객 유치노력에 대한 평가로 50.2%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10.4%, 조금 잘하고 있다 39.8%)라고 응답했다.

반면 43.2%는 잘 못하고 있다(조금 잘못하고 있다 31.6%, 매우 잘못하고 있다 11.6%)라고 응답했다. 잘모름과 무응답은 6.6%로 나왔다.

목포시민들은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가장 많은 28.8%가 유달산고하도 권역을 꼽았고, 관광목포 우선 개선 사항으로 가장 많은 26.3%가 요식업소 가격 투명성이라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중앙신문이 한길리서치센터에 의뢰해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조사기간은 2018년 3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에 의한 1:1 전화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의 추출방법은 인구비례에 의한 성, 연령,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46%p, 응답률은 10.7%, 가중치의 보정은 2018년 2월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의한 셀 가중을 적용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중앙신문이 기획특집을 통해 ‘객관적 정보를 토대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약을 제안한다’라는 주제로 공정한 정책선거와 건전한 선거문화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목포시민의 인식을 물어 총3회에 걸쳐 분석 보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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