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분당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고무보트를 활용해 해빙기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분당구 율동 소재 분당저수지(율동공원 내)에서 해빙기 대비 수난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19구조대원 11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봄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에 대비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구조용 고무보트 조작 숙달훈련, 수난사고유형별 대처방법, 수난 장비 안전관리와 조작 숙달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를 취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저수지에 요구조자가 익수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술 숙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적이고 다양한 수난구조기법을 익히는 등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에 안전한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해빙기 얼음 두께가 얇아져 위험성을 쉽게 알지 못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무엇보다 얼음 활동 자제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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