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대구공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상식 후보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이상식(5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대구공항 이전은 권영진 현 시장이 시민의 뜻과 무관하게 결정한 졸속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대구공항은 도심과 가까워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항”이라며 “대구공항을 경북으로 이전해 현재 공항을 고추 말리는 공항으로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밀양 신공항 유치 실패와 사드 배치로 대구경북의 민심이 이반하자 박근혜 前 정부와 권영진 시장의 대표적인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군공항만 이전하고 이전 비용 전액을 국비로 충당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식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 관련 1인 시위, 동대구역 촛불집회에 참석해 ‘통합공항 이전 반대’의 입장을 강력히 나타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