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구보건소에서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생명사랑협의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만안구보건소에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취약군 대상 서비스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생명사랑협의체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복지관과 자원봉사센터, YWCA 등 생명사랑협의체 19개 기관장과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안양시의 자살 문제를 살펴보고 효과적인 자살 예방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 대표들은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생명사랑협의체 참석 기관의 역할에 대해 파악하는 등 각각의 영역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표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응급기관 협의체, 의약단체 협의체와 더불어 생명사랑협의체가 ‘안양시 자살 예방 네트워크’의 주요 축으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생명사랑협의체는 지난 2013년 구성돼 관내 보건, 복지, 민간기관 등 19개 기관이 참여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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