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가 예비창업자나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법률문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시는 법률문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가 자문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의 협조를 받아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이 직접 전문가와 1:1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담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기업은행 2층)에서 진행되며 사업 중 발생되는 법률문제나 창업을 준비하면서 상가임대차 등 자문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자영업 종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 불황에도 꿋꿋하게 영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에 나선다.

시는 이번 1:1 무료 상당을 통해 사업실패에 따른 자본손실을 최소화하고, 예비 창업자에게도 창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택 지역경제팀장은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자문 받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이 있어 왔다”며 “그동안 비용 문제 등으로 법률자문을 받기 힘들었던 소상공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는 시민 누구나 채무관련 신용회복 등 금융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 전남신용보증재단광양지점에서 금융복지센터순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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