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22일 개최한 벼 직파재배 및 농작업 대행 발대식.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22일 강진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암공장 광장에서 박태선 본부장, 전라남도 전종화 농림축산식품 국장, 강진원 강진 군수, 한국직파농업협회 김제규 이사장, 농협 시군지부장·조합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및 농작업 대행 발대식 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벼 직파재배 및 경운·균평·직파·방제 등 일괄 농작업 대행에 대한 영상 시청과 함께 적극 추진을 다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또 본격 영농철에 앞서 농업인의 농기계 순회 수리를 맡게 되는 농협 순회수리차량 환송식도 함께 열렸다.

전남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7개 농협, 53농가, 83ha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7년말 43개 농협, 903농가, 2478ha로 확대한데 이어 올 해는 5000ha까지 넓힐 계획이다.

지난 해말 현재 경운·균평·직파·방제작업을 대행하고 있는 전남도내 농협은 93개다.

박태선 본부장은“우리 농업·농촌이 갈수록 고령화돼 일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고 생산비용이 증가하는 등 농업인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많다”며“영농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벼 직파재배와 농작업대행을 확대해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