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울타리봉사단 회원들과 이미란 소하2동장(앞줄 가운데)이 봉사활동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오전 10시께 광명시 소하2동 오리경로당에서 광명시 울타리봉사단이 피부미용 및 음식대접 봉사를 실시했다.

오리경로당은 이언주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8억 예산을 받아 소하2동 노인복지를 위해 청렴의 상징이자 효를 몸소 실천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이름을 따 3층 건물로 신축됐다.

한미경 울타리봉사단 부회장은 “울타리봉사단은 한 달에 한번 18개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미용 봉사와 음식봉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미정 울타리봉사단 회장이 피부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또 정춘이 울타리봉사단 총무는 “광명시 전체 경로당이 200여 곳이 넘는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모든 경로당에 봉사를 다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명순 울타리봉사단 초대회장은 “울타리봉사단은 3년 전 구성돼 지금까지 20여 군데의 경로당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정 울타리봉사단 회장은 “지난해 울타리봉사단은 경기도 따복 공동체 지원사업 395만원을 받아 향초 및 디퓨저, 부채만들기를 통해 노인정에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원사업을 받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사업 영역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김점봉 오리경로당 회장은 “이언주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예산을 받아 이렇게 좋은 노인정을 짓게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오늘 울타리봉사단이 와서 얼굴 마사지와 팩을 해주고 음식 봉사를 해 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타리봉사단 회원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박승봉 기자)

이미란 소하2동장은 “울타리봉사단이 오리경로당에 와서 봉사한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왔다. 봉사 중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가 많지 않은데 울타리봉사단에서 이렇게 와줘 오늘 하루 오리경로당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김미정 회장, 한미경 부회장, 백명순 부회장, 정춘이 총무, 서현겸, 김정미, 황금희, 박향숙, 이미란 소하2동장, 김향림 광명시의원 예비후보, 이길숙 광명시의원 등 50여 명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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