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교육 미인 아카데미(1기)를 시작했다.

미(래도시 수원), 인(구가 답이다!)의 줄임말인 미인 아카데미는 인구보건복지협의회가 파견한 전문강사가 함께 가꾸는 우리들의 세상을 주제로 ▲인구구조의 변화와 원인 ▲저출산·고령화 원인과 해결방안 고민 ▲행복의 의미와 가정의 소중함 등을 주제로 교육하는 것이다.

21일 화홍고등학교에서 시작된 미인 아카데미 1기는 세곡·원일·금호·동신·신곡·숙지·광교·수원초등학교, 매현중학교 등 10개 학교에서 6월 8일까지 진행, 학생 2830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인구교육으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인구 절벽 시대에 대한 심각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저출산 문제를 알리고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인구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6월부터 미인 아카데미 2기를 진행할 계획으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5월에 교육 신청을 받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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