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글판 시민공모 작품 전시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해 인문글판 시민공모 작품 30점을 연중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이 작품들은 30일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되며 순차적으로 만안구청, 동안구청, 도서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의 축제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공공기관 외에도 백화점 등 시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전시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인문글판 공모사업은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시민 및 지역작가의 재능기부 작품을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버스정류장에 게시하고 있다.

시는 희망과 따뜻한 감성 메시지를 담은 창작시를 연중 공모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를 읽으면서 삶의 여유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생각과 감성이 녹아있는 작품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전시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인문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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