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전 나주교육장이 20일 가진 전남교육감 출마 기자회견. (김용재 기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오인성 전 나주교육장이 20일 오전 전남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전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교육장은 이 날 “교육감은 전남교육의 현안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잘 아는 현장 경험자이어야 한다”며 “학생 교육과 연구, 교육행정을 두루 경험한 제가 전남교육공동체의 부름에 응답해 전남교육 발전에 온몸을 던져야 할 때가 됐다는 소명의식으로 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남교육의 도약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참신한 교육이 요구된다”며 “이는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를 통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오 전 교육장은 “ ‘살아있는 교육’을 위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 개발을 위한 ‘전남융합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해 지원하고 ‘의미있는 학교’를 위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과 특별한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조직하는 등 소외된 학생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가 꿈꾸는 전남교육은 새의 눈처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미래를 조망하고 학생을 키우고 벌레의 눈처럼 섬세한 관찰력으로 학생을 보살피는 균형적 시각을 갖춘 교육으로 언제나 학생의 입장에서 판단하겠다”며 “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를 통해 전남의 전남의 학생들이 밝은 눈으로 행복한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저와 함께 소통하며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망했다.

중도와 진보를 아우르는 성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 전교육장이 보통 교육계를 대표하는 후보로 전면에 나서면서 향후 전남교육감 선거 판세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한편 오인성 전 나주교육장은 광주 숭일고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초등교사로 교단에 선 뒤 2017년 8월말 나주교육장으로 퇴직하기까지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 본청 교원인사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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