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 오미자주가 조선비즈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주류 품평회에서 다시 한 번 명품 술임을 입증했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알에프(대표 배중술)의 ‘장수 오미자주’가 우리술 과실주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이후 3년 연속 쾌거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에 대한 정보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로 소주, 맥주, 와인, 위스키, 스피릿 등 전체 주류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팅을 통해 맛, 향, 색상 등을 종합평가해 수상작을 엄선한다.

장수 오미자주는 싱싱한 오미자를 바로 착즙해 발효 숙성한 원액을 대나무 숯으로 6번 여과한 후 주정을 첨가해 숙성과정을 거친 알콜농도 16.5%의 과실주이다.

오미자의 5가지 맛과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고 분홍색의 매혹적인 색감을 가지고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전체적으로 맛과 향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장수 오미자주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오미자 생산기반 조성에 주력해 명실상부 최고의 오미자주 생산기반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