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에서 OJT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이기창)은 상반기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직후인 지난달부터 경기남부청 산하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치안현장에서의 당당한 업무처리와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근무 교대시간 OJT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112신고사건 등 현장에서 만나는 지역주민들이 경찰이 친절하다고 느끼는 여러 가지 이유 중 깔끔한 업무처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OJT는 경찰관들이 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사회 이슈가 되는 테마나 112신고 중 자주 접하게 되는 사건에 대해 매주 1회 주제를 선정해 현장 초동조치 매뉴얼을 학습하고 경험 많은 직장선배에게 업무 노하우를 배우는 등의 상호 토론 과정이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OJT를 인사발령 등으로 직원들이 교체 돼도 지속적 시행되고 정착화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여주는 교육·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OJT 활성화를 경기남부청의 핵심정책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경찰 뿐만 아니라 도내 전 경찰관서로 확대하고 기능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발굴해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위주로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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