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해남군, 쌀수출 협약 (해남군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해남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품 수출시 소요되는 물류비를 지원한다.

수출을 통한 농산물의 수급조절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는 농가와 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 표준물류비의 25%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채소류, 화훼류, 과실류, 가공식품으로 해남산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주원료가 국내산인 농산물 가공식품 53개 품목이다.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을 원하는 농가와 업체는 매분기마다 익월 10일까지 군청 지역개발과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을 통한 물류비 비용 경감 및 수출가격 경쟁력 제고로 지속적인 농산물의 수출확대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해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전남도내 2위의 농산물 수출지역으로, 지난해 배추, 양배추, 파프리카, 버섯 등 4개 품목에 총 13억 3000만원의 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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