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 오성면의 산란계 등 한 농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와 평택시와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한 가운데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 산란계 농가에서 16일 오후 4시께 경기도 동물방역 위생시험소로 AI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경기도 동물방역 위생시험소는 AI 검사결과 같은 날 오후 5시께 산란계 닭 총 4마리 중 한 마리가 간이 양성반응이 나왔다.

평택시는 해당 산란계농장으로부터 10KM 이내까지 이동제한과 방역소독, 인근 농가 전파 방지를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농가 (산란계 12만1000수)와 500M 또 다른 농가 등 3농가 50만3000수의 닭을 살처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오전 9시 평택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평택시 방역대, 행정안전부, 농림부 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한 매몰처리, 인근 농가 전파 방지를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등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AI 전파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 방역조치, 살처분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