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원효원공원에서 릴레이 평화 사진전이 개최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국가보훈처에서는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서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대한민국을 다짐하기 위해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했고 올해 세 번째 기념일을 맞는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에서는 오는 23일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릴레이 특별 안보 사진전을 개최했다.

지난 13일부터 지청 청사 내를 시작으로 14일 수원효원공원, 15~16일 매탄권선역, 19~22일 수원정보고등학교 등에서 ‘릴레이 평화 사진전’을 개최해 국민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했다.

매탄권선역에서 릴레이 평화 사진전이 개최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다가오는 23일 제3회 서해수호의 날 당일에는 수원야외음악당에서 보훈단체연합회경기도지부 주최로 서해수호의 날 행사를 진행해 평화와 화합의 대한민국을 다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천안함 피격 전사자 모교인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대표가 추모편지를 낭독하여 추모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전사자 모교인 경기대학교 내에서도 경기대 통기타 동아리 SUS4 학생들의 선배에게 띄우는 추모의 버스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 페이스북에서는 ‘OOOO의 날’ 빈칸 맞추기 및 서해수호 호국영웅에게 감사의 글 남기기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네티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