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자양성과정 개강식 모습. (안양대)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대학교(총장 유석성)가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 22기 안양시 여성지도자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22기 안양시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을 신청한 100여명의 입학생 및 안양대 유석성 총장, 최양미 대학원장 및 이필운 안양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양대 경영행정대학원은 평생교육시대에 걸맞게 안양시의 지도자과정 사업을 위탁교육 및 운영해오면서 여성들에게 전문성과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잠재 능력을 개발하는 한편 사회적 참여의식 향상에도 도모하면서 지식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여성 지도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은 오는 7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주에 걸쳐 특강 교육과 현장 답사 및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으로 실시된다.

세부 내용으로 ▲아름다운 리더로서의 여성지도자(유석성 총장) ▲Long Run 뻔하게 살지말고 펀(Fun)하게 살자(배한성 방송인) ▲인생을 바꾸는 명품 이미지(이미선 코리아매너스쿨원장) ▲엔돌핀이 솟아나는 행복한 가족경영(이병준 심리학박사) ▲찾아가는 박물관 여행(이원균 원 박물관 관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제 1주차 특강을 진행한 안양대 유석성 총장은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거듭 발전하여 여성 지도자로서 행복한 안양 공동체를 이루는데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또 “교육은 수기치인(修己治人) 내성외왕(內聖外王) 즉 내 몸을 닦고 나서 다른 사람을 다스리고 성인 같은 훌륭한 인격과 덕을 갖추어 왕 같은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라며 인격수양과 학문연마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했다.

한편 안양시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1996년부터 운영됐고, 지난해까지 모두 1200여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안양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잘 가르치는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또한 열심히 공부하는 학문공동체,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신앙공동체,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세계와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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