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15일 “경북도의종합병원 유치사업이 3년 동안 별다른 진척이 없다”며 “도지사가 되면 총장 재직 시 차의과학대를 2년 6개월 만에 명문의과대학 반열에 올렸던 경험을 살려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입주한 1만여 세대는 물론 도청신도시 목표인구인 10만명과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대학병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준비된 약 5만여 평의 의료부지에 대학병원을 유치한 복합메디컬콤플렉스로 조성한다면 이는 도청신도시 활성화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도청신도시를 명품행정자족도시로 경북북부내륙의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접근성을 높여 나가야한다”며 “현재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 검토되고 있는 점촌~신도청~안동의 점촌안동선이 대구통합공항 군위·의성 이전에 따른 수요까지 감안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도청신도시 접근성 개선을 위해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안동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건설, 안동(옥동)~도청신도시 직행로 신설, 신도청~세종시 연결 고속도로, 도청신도시~지보 연결도로 개설, 국도28호선(예천~지보) 2차선 확장도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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